안녕하세요!! 오늘은 EPL에 센세이션한 흐름을 유입시킨 2016/17 시즌 콘테의 첼시입니다. 3백 전술을 정착시키며 다른 팀들에게 유행시킨 당시 첼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리뉴가 이끌던 2015/16시즌은 첼시의 최악의 시즌이었습니다. 무리뉴 감독과 아자르와의 불화설, 팀 닥터인 에바 카네이로와 충돌등으로 인해 결국 무리뉴는 중도 사임하게 됩니다. 이후 소방수 역할로 히딩크가 들어오게 됩니다. 결국 첼시의 성적은 리그 : 10위, 챔피언스리그 : 16강, FA컵 : 8강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냈습니다.
그리고 다음시즌인 2016/17 첼시에 안토니오 콘테가 부임하게 됩니다. 콘테는 전술에 선수를 끼워 맞추기보다 선수들이 가장 잘할 수 있도록 전술을 사용합니다.
이적시장
IN
미치 바추아이(507억), 은골로 캉테(465억), 다비드 루이스(455억), 마르코스 알론소(299억)
OUT
오스카(780억), 모하메드 살라(195억), 파피 질로보지(123억), 마르코 마린(39억)
2016 / 17
프리미어리그 우승 - 38경기 30골 3무 5패 승점 93점 득점 85 실점 33 득실차+52 , FA컵 - 준우승
2016/17 시즌 리그 13연승을 기록하며 팀 최다 연승을 세운 콘테 감독은 10월, 11월, 12월 모두 이달의 감독상을 받으며 EPL 최초로 3 연속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인물이 됩니다.
알론소와 모제스가 공격진영으로 올라가면서 생긴 빈공간을 3백의 탄코와 케이힐이 넓게 수비라인은 커버해줬습니다.
4백에서 사용되는 다비드 루이즈는 지나친 오버래핑으로 공간을 내주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3백으로 바꾸면서 탄코와 케이힐도 공을 끌고 올라갈 시 다비드 루이즈는 뒤를 지켜줘야 했습니다. 이러면서 튀어나가는 수비를 지향하며 다비드 루이즈의 단점을 완전히 지울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기동성이 떨어진 이바노비치를 제외하고 첼시에서 외면받던 윙어 출신이던 모제스는 훌륭한 활동량과 수비 능력까지 인정되며 풀백으로 기용됩니다. 알론소도 마찬가지로 3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을 지원해주었습니다.
이렇게 공격적인 풀백이 가능했던 건 마티치와 캉테의 든든한 수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캉테는 이 시즌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우수선수에 선정되었습니다.
수비 부담이 줄어든 아자르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자유로워지며 능력이 극대화됩니다. 또한 스캔들이 항상 있었던 디에고 코스타를 캐어한 콘테 감독은 코스타를 EPL 최고의 공격수로 만듭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윌리안도 팀의 전력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EPL 출범 이후 단일 시즌 최다승인 30승을 기록하게 됩니다. 끝이 없는 몰락의 길을 걸을 거 같던 첼시를 한 번에 리그 우승으로 만들며 엄청난 첫 시즌을 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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