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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Soccer

[해외축구]비판받는 무리뉴와 토트넘 (전술, 손흥민케인 의존)

by 가아앗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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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히며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 FC에서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최근 비판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감독이기도 합니다.

 

 

FC 포르투, 첼시 FC, 인테르, 레알 마드리드에서 실리적인 수비축구를 구사하며 최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보는 입장에서는 재미가 떨어질 수가 있지만 결과를 만들면서 트로피를 올리며 비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에 와서 좋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안 좋을 때는 슈팅수도 적으며 재미없는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현대 축구 상황에서도 옛날 본인이 잘해왔던 모습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리그 홈경기 2연패를 기록하였으며 2012년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 시절 이후 9년만에 토트넘에서 리그 3연패를 당했습니다.

 

 '시대에 떨어지는 전술'

 

가장 지적받고 있는 부분이 수비를 중요시하지만 실점이 계속해서 생기는 부분입니다. 기본적인 라인이 낮다 보니 역습 시 손흥민의 의존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강팀과 약팀을 가리지 않고 낮은 라인에서부터 공을 운반하여 올라가니 시즌이 후반으로 달릴수록 선수들의 체력도 떨어져 갑니다. 또한 선수들 간의 공수 간격도 벌어지며 손흥민이 미드필더 지역까지 내려오며 경기를 풀어가려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시즌 초반 헤리케인과 손흥민의 호흡은 찰떡이었습니다. 헤리 케인이 살짝 내려와서 공을 받으면 손흥민이 전방으로 라인을 부수며 침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토트넘의 공격 루트가 간파되고 집중 견제를 받는 손흥민과 헤리 케인의 체력이 떨어지며 무승부와 패가 늘어나면서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정 선수에 대한 과한 의존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역습 시 패스를 찔러주거나 해결을 할 수 있는 헤리 케인이 부재 시 손흥민이 집중 견제를 받으며 90분 동안 고립되며 이렇다 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경기가 많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최고 장점인 스피드와 슛을 막기 위해 손흥민에게 2명을 붙으며 공을 잡는 상황이라면 바로 저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러면서 팬들의 비판의 화살이 손흥민 선수에게 가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재능을 낭비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토트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공격 훈련은 손흥민과 헤리케인에게 공을 전달하는 훈련만 하며 이외에는 세트피스와 수비 훈련에 중점을 둔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무색무취의 모습이며 어떠한 전술을 구사하려는지 의도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무리뉴의 토트넘 비판

리오 퍼디난드

"무리뉴와 토트넘 선수단은 지금 경기장에 관중이 없다는 것이 행운이다. 무리뉴에게 어떠한 전략도 보이지 않는다. 특정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어떠한 지시도 없었던 거 같다."


저메인 제나스 

" 토트넘은 계획이 없고 두려워하고 있다."


글렌 호들 

"접근 방식을 바꿔야 하며 이렇게 해서는 경기를 이길 수 없다."

 

 

대한민국의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트넘이기에 많은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무리뉴 감독이 위기를 잘 극복하면서 손흥민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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