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박지성 선수가 뛰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는 암흑기를 거쳐서 점차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최근 몇 시즌 동안의 모습을 보면 옛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명성에는 걸 맡지 않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금까지 리그 20번 우승을 한 빅클럽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하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팀을 1986년부터~ 2013년까지 오랜기간동안 맨유의 많은 전성기를 함께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06/07, 07/08, 08/09 시즌까지 3년 연속 리그 우승을 하면서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퍼거슨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중에서 07/08 시즌은 단연 최고의 시즌이었습니다. 07/08 시즌의 업적을 보면 프리미어리그 우승(27승 6 무 5패),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무패 우승), FA컵 8강,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하며 역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멤버 중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퍼거슨 감독의 전술
퍼거슨 감독은 당시 4-4-2전술을 자주 사용하였습니다. 공격은 4명의 미드필더 중 측면 미드필더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이언 긱스가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었습니다.
양쪽 측면 윙어들은 공을 운반해주는 역할을 하였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는 지금보다 더 화려한 발재간으로 측면에서 안쪽으로 돌파하거나 크로스를 올리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는 캐릭과 스콜스가 자주 뛰었으며 중앙에서부터 공을 주고받으면서 점유율을 높이면서 상대를 가두기보다는 킥이 정확한 미드필더 자원들로 측면으로 공을 뿌려주며 공격을 하였습니다.
볼을 소유하게 되었을 때 공격수들이 속도가 빠르고 엄청난 피니시 능력을 가진 호날두, 테베즈, 루니가 있어서 빠르게 역습을 하던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BEST XI
GK
GK - 에드빈 반데사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골키퍼라고 하면 페테르 슈마이켈선수를 떠올리시겠지만 슈마이켈 선수가 떠난 이후 골키퍼 암흑기를 해결한 에드빈 반데사르 선수입니다.
반 데 사르는 199cm의 장신입니다. 팔, 다리가 길어 공을 끝까지 따라가며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에 쿠르투아와 비슷한 체형입니다. 나이가 들면서도 기량을 유지하며 오랫동안 든든한 수문장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DF
DF -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
역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 센터백 듀오라 뽑히는 통곡의 벽 일명 퍼디치라인입니다. 이 듀오는 07/08 시즌 3 실점 이상을 한 번도 허용한 적이 없는 센터백입니다. 역시 팀이 우승하기 위해선 수비가 강해야 된다는 걸 증명해주었습니다.
퍼디난드는 당시 EPL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였으며 발밑과 스피드가 좋았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CB입니다. 비디치는 상대를 압도하는 사기적인 피지컬을 보유하며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직까지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많이 그리워하는 듀오입니다.
DF - 웨스 브라운, 파트리스 에브라
웨스 브라운은 어려서부터 좋은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자라온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레전드인 게리네빌이 있었기에 많이 출전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허나 게리 네빌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오른쪽 수비수로 나오면서 기량이 폭발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파트리스 에브라는 세계최고의 레프트 백중 하나로 평가받았던 선수입니다. 박지성 선수가 맨유에 있었을 당시 절친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온순한 이미지와는 달리 공격적인 능력도 상당하여 공격 작업을 할 때 상당히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MF
MF - 마이클 케릭, 폴 스콜스
마이클 케릭선수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라인 커버는 물론 경기 조율 능력도 뛰어납니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은 마이클 케릭으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에서 실력에 비해 저평가를 받았지만 엄청 훌륭한 자원이었습니다. 지금은 솔샤르 감독 옆에서 맨유 코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폴 스콜스는 장점이라고 하면 단연 넓은 시야능력과 정확한 장거리 롱패스입니다. 중앙 지역에서 전방으로 한 번에 뿌려주면서 맨유의 무서운 역습을 도와주었습니다. 중거리 슛도 뛰어나 골을 간간히 터트려주었습니다.
MF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이언 긱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당시 최고의 스타였습니다. 화려한 드리블, 개인기. 슛팅, 헤더, 프리킥 등 온몸으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시즌 42골을 기록하며 이 활약을 바탕으로 발롱도르도 수상하였습니다. 말이 필요 없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라이언 긱스는 사생활을 빼면 깔 대가 없는 선수입니다. 드리블 실력과 엄청난 정확도를 가진 왼발 킥으로 양질의 크로스를 올려주었습니다. 박지성 선수와 교체로 나오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FW
FW - 카를로스 테베스,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스 선수는 전방에서 빠른 속도와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수를 귀찮게 해 주었습니다. 그로 인해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져서 결정력이 떨어지는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호날두와 루니가 있어서 이점도 보안이 되었습니다. 팀을 나갈 때는 좋지 않은 모습도 보였지만 당시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웨인 루니선수는 역대 최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중 한 명입니다. 기술, 체력, 피지컬이 뛰어나며 공격진영에서 다재다능하게 쓰였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오랫동안 활약하였으며 저돌적인 돌파(일명 절구통 드리블)와 대포 같은 강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겨냥하였습니다.
'축구 > BEST 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EPL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팀 - 04/05 무리뉴의 첼시(스쿼드,전술) (2) | 2021.02.19 |
---|---|
레알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3연패 스쿼드 - 지네딘 지단 (0) | 2021.02.17 |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타임 베스트 스쿼드- 골닷컴 (0) | 2021.01.24 |
[해외축구] 발롱도르 드림팀-마라도나,호날두,메시등..발표 (0) | 2021.01.03 |
03/04 무패우승 아스날 스쿼드 [26승 12무 0패 승점 90점] (0) | 2020.12.22 |
댓글